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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프린터 부품업체들 줄줄이 도산 위기

팔공산 2022-01-07



프린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 위기에 내몰렸다. 일본 캐논이 특허권을 무기로 장기간 소송전을 펼치면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아 있지만 국산 부품 가격이 폭락했고 고객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국내 업체들이 수십억원의 적자를 떠안게 되면서 부도 위기에 처했고 일부 기업은 최후의 선택으로 해외로 공장 이전을 감행하고 있다. 자칫 국산 프린터 부품산업 전체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수년간 진행된 소송전에 뒷짐만 지고 있어 업계의 원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프린터 핵심 부품인 재활용 감광드럼(OPC드럼)을 생산하는 백산오피씨·알파켐·켐스·네오포토콘·파캔오피씨·아코디스 등은 최근 심각한 영업 적자를 내고 있다. 업계 1위인 백산오피씨는 지난해 영업 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배 이상 적자 폭이 증가했다. 켐스, 파캔오피씨, 아코디스도 각각 30억원, 55억원, 26억원의 영업 적자를 떠안았다. 네오포토콘과 알파켐만이 유일하게 영업 적자를 면했지만 예상 매출액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네오포토콘은 캐논이 특허등록을 하지 않은 방글라데시로 생산 공장을 이전 중이다.

국내 프린터 부품 업계가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위기에 몰리게 된 배경에는 캐논과의 특허 분쟁이 큰 영향을 끼쳤다. 캐논은 지난 2001년부터 국내 업체들을 상대로 감광드럼에 부착된 삼각기어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삼각기어는 프린터 카트리지에 감광드럼을 연결하는 일종의 나사다. 감광드럼과 삼각기어의 체결 구조가 동일해 특허 침해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캐논은 지난 백산오피씨·알파켐·켐스·네오포토콘 4개사에 순차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고, 현재 특허심팜원과 법원에선 캐논의 특허를 인정하면서 이들 국내 업체에 200억원이 넘는 손해 배상이 청구됐다. 한국무역위원회에선 캐논의 특허가 무효하다고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본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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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캐논이 국내 업체들이 많이 성장하자 소송전을 통해 국내 프린터 산업을 고사시키려 한다는

물론 특허라는게 보호해줘야 하는것이긴 합니다만 더 좋은 제품 개발보다는 소송전으로 경쟁상대를 밀어내려는 행보와 중국/대만의 대처를 보면 참 씁쓸하기 그지없네요...


[COMMENT]한결|남에꺼 도둑질하면 안되지요[/COMMENT]

[COMMENT]아라|맞는 말씀이긴 한데 자국 기업은 모른척하고 외국 기업에만 소송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네요...[/COMMENT]

[COMMENT]팔로마|역시특허라는 무기가 참 살벌하게 사용된경우인데[/COMMENT]

[COMMENT]코이|지적 재산권은 보호해주는게 맞습니다만 좀 남용되는것 같기도 합니다.[/COMMENT]

[COMMENT]Candace|한국무역위원회에서 낸 위헌이라는 주장이 왜 무산되었을까요? 그 답은 간단합니다.[/COMMENT]

[COMMENT]Julie|하이러너님 궁금합니다.[/COMMENT]

[COMMENT]유가은|저도 궁금하네요...ㄷㄷㄷ[/COMMENT]

[COMMENT]기도하다v|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저작권특허권등등 없음 안되는거지만 이걸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이 너무 많네요[/COMMENT]

[COMMENT]Martina |에고.. 빨리 찾아나갈 돌파구를 찾아야 할텐데 말이죠..[/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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